“北 중앙당 비서도 南 주민보다 사는 것 못해”

황장엽 북한민주화동맹 위원장은 7일 서울 모처에서 가진 청년·대학생 간담회에서 “북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김정일의) 머슴이자 노예나 다름 없는 처지”라고 말했다.

그는 “중앙당 비서였던 나 역시 사정이 좀 나았을 것 같지만, 그것도 남한에 사는 보통 평민들보다도 못한 생활”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일 정권이 붕괴되고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는 데 가장 관심을 가져야 될 남한 동포들 가운데 그것을 원하지 않는 세력이 적지 않다”며 “그 대표적인 사람들이 햇볕정책을 주장한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햇볕정책 때문에 다 죽어가던 김정일 정권을 되살려 핵무장을 시켰다”면서 “많은 사람들을 기만하고, 핵 가진 김정일을 무서워하게 만들고 김정일과 공조하는 것이 살길이라고 주장하며 햇볕정책을 지지한 사람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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