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중소탄광들, 연간생산계획 달성”

북한 곳곳의 중소 탄광들이 석탄공업성의 종소탄광국에서 세운 연간 생산계획을 지난 10월말 현재 초과 달성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7일 주장했다.

중앙방송은 “중소탄광관리소들에서는 현존 탄광들에서 생산을 늘리는 것과 함께 탐사대들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매장량이 많고 소비지와 가까운 100여개소 탄광들을 새로 꾸리고 생산을 시작하여 중소탄광국에서 세운 연간계획 수행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특히 북창, 개천, 구장, 평양, 강서지구와 황해북도내 탄광들이 석탄 생산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올렸다면서 “지금 각지 중소 탄광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연간 계획을 앞당겨 수행한 기세로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해 증산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여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2.8비날론, 2단계 개선 건축진도 80% =

함경남도 함흥에 있는 북한의 대표적인 섬유기업인 2.8비날론연합기업소 2단계 개선공사가 80%의 건축 진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설비와 장치 설치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고 중앙방송이 2일 전했다.

1961년 5월 준공된 2.8비날론연합기업소는 북한이 ’주체 섬유’라고 자랑하는 비날론을 연간 5만t 생산하는 능력을 갖췄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5월말 시찰하기도 했다.

= 영남배수리공장, 수리능력 2배 확장 =

평안남도 남포에 있는 영남배수리공장이 최근 배수리 능력을 2배 이상 증대시켰다고 중앙방송이 8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공장에서는 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쳐 용접봉 생산기지와 무기염 칠감생산기지 원료장을 비롯한 배수리에 필요한 현대적인 설비들과 생산공정들을 새롭게 갖춰 놓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 연간계획 완수 공장.기업들 소개 =

북한 당국이 연말을 맞아 언론매체를 통해 올해 연간 계획을 완수한 공장과 기업들을 소개하며 다른 공장.기업들의 계획 달성을 위한 막바지 노력을 독려하고 있다.

북한 언론은 지난주 어랑은하피복공장, 라남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광천광산, 평양제약공장, 안주지구탄광연합기업소 전기수리공장, 평양방직기계공장 등이 연간 계획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 미루벌 수로건설 마무리 단계 =

황해북도 신계, 곡산, 수안 3개 군에 걸친 총면적 420㎢의 미루벌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미루벌 물길 건설공사’가 마무리 단계라고 중앙방송이 4일 전했다.

중앙방송은 “건설자들이 하루빨리 물길 건설을 완공하여 다음해 미루벌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지막 총공격전을 힘차게 벌이고 있다”면서 “지휘부에서는 단계별 목표를 바로 정하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관개수로는 2002년 10월 준공된 평안남도 개천-태성호 물길(총연장 160㎞)과 2005년 10월 완공된 백마-철산 물길(279.3㎞)에 이은 북한의 세번째 대규모 자연 흐름식 물길로 총연장이 220㎞에 달한다.

=라선시, 양어.양식 성과=

라선시 굴포양식사업소가 양어와 굴 양식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북한의 평양방송이 4일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사업소는 최근 순환식 양식을 비롯한 과학적인 굴 양식 방법을 도입해 생산량이 늘고 있으며 양식장도 확장하고 있다.

=라선시, 경공업공장 연간계획 두달 앞당겨 끝내=

라선시의 경공업공장들이 “인민생활 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나갈 데 대한 공동사설의 과업을 받들고 힘찬 투쟁을 벌여” 연간 인민경제 계획을 두달이나 앞당겨 끝냈다고 중앙방송이 5일 보도했다.

이들 공장은 라진음료공장과 라선어린이식료품공장, 라선식료공장, 라진가구공장, 라선제지공장, 선봉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라진가방공장 등이다.

=성천강전기공장, 새 진동다짐기 제작=

성천강전기공장의 노동계급이 새로운 진동다짐기(콘크리트에 진동을 주어 다지는 기계.바이브레이터)를 만들어 금야강발전소 건설장을 비롯한 여러 건설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평양방송이 5일 전했다.

새 진동다짐기는 종전의 기계보다 1회 가동시간이 훨씬 길고 수명은 수십배에 달하며 다짐률은 1.6-1.7배에 이른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허천군 공장들, 인민소비품 생산 성과=

함경남도 허천군의 지방산업공장들에서 인민소비품 생산이 양과 질 양면에서 계속 증대하고 있다고 중앙방송이 5일 보도했다.

방송은 “식료공장의 일꾼들과 노동자들은 민족의 고유한 기초식품의 색깔과 맛을 보장하면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여 간장과 된장 생산을 부쩍 늘이고 있다”고 말하고 “화학일용품공장들과 종이공장, 철제일용품공장, 토기공장, 가구공장의 일꾼들과 노동자들도 생산공정을 보다 합리적으로 개조해 인민소비품의 양과 질을 늘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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