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국 도움으로 수달토끼 사육 성공

중국이 북한에 제공한 수달토끼 사육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중국의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가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장쑤(江蘇)성 타이창(太倉)시에 소재한 진싱(金星) 수달토끼유한공사가 북한에 첫 제공한 우량종 수달토끼 100마리가 400마리의 새끼를 낳는 등 토끼 사육이 양호한 순환단계로 들어섰다”고 전했다.

수달토끼는 모피 생산용으로 사육되는 털이 짧은 렉스종 토끼의 일종으로, 북한은 1980년대 중국에서 비슷한 품종의 토끼를 들여와 사육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회사측은 지난해 북한에 종자 토끼를 제공한 뒤 사육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을 북한에 직접 파견해 사육기술을 전수하고 각종 사료 원료와 사료제조기, 예방백신 등 토끼사육에 필요한 장비와 물자를 지원했다.

중국이 북한에 제공한 수달토끼는 현재 함경남도 라선시 일대에서 집중 사육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북한의 각 농가에 확대 보급될 계획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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