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고교 수재 대상 ‘학력 경시대회’

북한에서 제16차 전국 중학교(중.고교 과정) 학생들의 학과경연(학력 경시대회)이 20~25일 평안남도 평성시 김정숙제1중학교에서 열렸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26일 전했다.

이 경연에는 도.시.구역.군 제1중학교(수재학교)와 중학교, 외국어 학원들에서 선발된 700여명이 참가했으며, 다과목 경연, 수학, 물리, 화학, 외국어, 컴퓨터와 과목별 특기 경연, 글짓기 경연 등이 진행됐다.

북한에서 평양제1중학교는 전국에서 뽑힌 수재들이 입학하며, 지역별 제1중학교도 해당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진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시대회는 도 제1중학교 군(群)과 시.구역.군 제1중학교 군, 일반 중학교 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도별 종합순위에선 평양시가 1등, 함경북도가 2등, 평안북도와 강원도가 3등을 차지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중앙방송은 “경연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월한 사회주의 교육제도 하에서 마음껏 배우며 다져온 폭넓고 깊이 있는 지식과 사색, 기발한 착상으로 제시된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원만하게 했다”면서 폐막식에서는 우수 학생들과 지도 교원들에게 표창장과 메달, 증서가 수여됐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