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줄기세포공학 교육 강화할 것”

남측 당국이 북측에 남북 줄기세포 공동 연구를 제안한 가운데 북측의 교육 당국자가 줄기세포공학 등 첨단과학분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언급, 귀추가 주목된다.

허광일 북한 교육성 국장은 11일 조선중앙방송에 나와 “새 세기의 요구에 맞춰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물공학, 줄기세포공학을 비롯한 첨단과학기술분야와 핵심기술 기초분야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언급은 허 국장이 교육 당국자로서 당 창건 60주년 공동구호를 통해 제시된 과제를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는 자리에서 나온 것이지만 현재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경제협력추진위 회의에서 남측이 북측에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제안한 직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허 국장은 그간 북측 언론 매체에 거의 등장하지 않았던 ‘줄기세포공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이 분야를 생물공학과 별도로 구분해 지칭,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대학들의 수재교육 체계를 더욱 심화 완성하고 수재교육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강성대국 건설에서 중추를 이룰 20.30대 학.박사들을 더 많이 양성하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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