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부용 ‘김치 교과서’ 나와

북한에서 130여가지 김치 담그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 나와 주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전했다.

공업출판사가 펴낸 ’조선김치’는 전통적인 김장 담그는 법을 포함, 제철 채소나 산나물로 만든 김치 등 130여 가지 ’김치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치를 활용한 음식 조리법과 김치를 담글 때 알아야 할 상식 등도 담았다.

이 책은 “유명한 조선김치를 영양가가 높고 더 맛있게 담그는 데 도움을 주는 도서”라며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고 문명하게 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으로 하여 가정주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에서는 평양 동치미, 개성 보쌈김치, 북부 산간지대 갓김치 등이 지역별 특산 김치로 꼽힌다.

북한 언론은 “김치는 산뜻하고 쩡한(톡 쏘는) 독특한 맛과 향기, 장수비타민E를 비롯한 영양가가 풍부해 오늘날 세계 건강식료품의 단연 첫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김치먹기를 권장하고 있다.

2005년 중국 랴오닝((遼寧)성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돌 때도 북한 농업성은 “젖산 발효된 김치나 절임 배추를 감염된 닭들에게 먹일 때 80% 이상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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