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 육류소비량 南의 1/5 수준

북한 주민의 육류 소비량이 남한 주민의 1/5 수준에 불과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최근 발간한 ’북한의 축산 현황과 남북한 축산협력 방향’에 따르면 북한 주민의 연간 1인당 육류 소비량이 11.2㎏에 불과해 남한 주민(49.2㎏)의 1/5 수준이다.

북한의 육류 소비량은 1961년 7.4㎏과 1971년 9.2㎏, 1981년 13.9㎏, 1991년 17.0㎏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1997년 5.9㎏으로 떨어진 뒤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2002년의 경우 육류별로는 돼지고기가 8.1㎏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쇠고기 1.0㎏, 닭고기 1.5㎏, 염소와 토끼.오리고기 등 기타 0.6㎏으로 분류됐다.

반면 남한 주민의 1인당 육류소비량은 2002년 1년 동안 돼지고기 24.4㎏, 쇠고기 13.1㎏, 닭고기 11.3㎏, 기타 0.4㎏ 등 고른 분포를 보였다.

우유의 연간 소비량도 2002년 남한 주민이 1인당 15.8㎏, 북한 주민이 1인당 3.9㎏으로 4배 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또 계란은 남한 주민(10.5㎏)이 북한 주민(5.4㎏)보다 2배의 소비량을 기록했다고 연구원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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