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에 세계인권선언 알려야”

수전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는 세계인권선언 61주년을 하루 앞둔 9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북한주민들에게 세계인권선언의 내용이 알려질 수 있도록 모든 가능한 일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숄티 대표는 서한에서 “많은 탈북자들을 만나보면 그들은 `인권’이라는 개념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북한 주민이 인간으로서 그들에게 주어진 기본권과 인권선언의 내용을 알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탈북자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북 라디오 방송 및 풍선을 이용한 전단살포 등의 방법을 통해 세계인권선언의 내용을 북한주민들에게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북한자유연합은 또 별도로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인권선언의 복사본을 탈북자 정착교육기관인 `하나원’에도 비치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숄티 대표는 탈북자를 비롯한 북한 주민의 인권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서울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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