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둔 60년 주한미군 철수해야”

북한 노동신문은 6일 미군 주둔은 시대착오적인 낡은 시대의 유물이라며 미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란다면 주한미군을 지체 없이 철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남한에 미군이 주둔한 지 60년이 되는 것과 관련해 ‘미국의 범죄적인 남조선 강점을 끝장내야 한다’는 제목의 기명 논설을 게재, “미군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근원”이라며 그같이 촉구했다.

신문은 이어 남북은 6.15공동선언을 통해 불신과 대결의 감정을 털어 버리고 화해와 단합, 통일의 시대를 열어 나가고 있다며 “이제는 미국이 행동할 때가 되고도 남았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이 남조선 인민들의 요구대로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고 북과 남의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하도록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조선민족을 분열시킨 장본인인 그들 자신의 회피할 수 없는 의무로 된다”고 말했다.

신문은 “우리 민족은 조선반도의 분열과 긴장 격화의 화근이며 통일의 근본장애인 미제 침략군을 남조선에서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을 끝장을 볼 때까지 계속 강력히 벌여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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