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총련 탄압은 北주권 침해”

북한 노동신문은 7일 일본 정부의 조선인총연합회(총련) 탄압을 대북 주권침해라고 비판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의 총련 시설에 대한 차압.과세 움직임과 관련해 “이는 총련을 정치적으로 탄압하며 재정적으로 질식시키려는 악랄하고 비열한 책동”이라면서 “총련 조직과 그 성원들에 대한 중상과 탄압, 인권침해 행위는 곧 우리 공화국(북한)에 대한 주권침해이며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특히 “최근 일본에서 총련에 대한 압력과 탄압이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며 “일본은 납치피해자 문제를 총련과 결부시켜 고립.질식시키기 위해 각방으로 책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 반동들은 미국이 (대북) 제재조치를 취할 때마다 불순한 정치적 목적에서 출발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압력과 제재소동을 벌여왔다”면서 일본이 최근 미국의 대북 압력에 발맞춰 북한과 총련에 대한 적대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후쿠오카(福岡) 고등재판소는 지난달 총련 산하 구마모토(熊本) 조선회관에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 것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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