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총련 ·민단 화해 간접 지지

북한은 21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화해 움직임에 간접 지지를 보냈다.

이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재일 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이 ‘민단과 총련의 화해를 지지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며 그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한통련은 성명을 통해 “이날 민단과 총련 대표들 사이에 회담이 진행되고 민족적 단결과 통일로 나가는 민족사의 흐름에 맞게 반목과 대립을 화해와 화합으로 확고하게 전환시킬 데 대한 공동성명이 채택됐다”며 “이를 열렬히 지지, 환영했다”고 강조했다.

한통련 성명은 또 “이를 계기로 재일동포의 화해와 화합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재일동포의 민족적 권리와 이익을 옹호하고 생활과 인권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방송은 이어 “재일동포 사회의 화해와 화합은 민족대단결을 더욱 강화하고 조국통일의 기운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는 한통련 성명 내용을 덧붙였다.

하병옥 단장을 포함한 민단 간부들은 지난 17일 도쿄(東京) 총련 중앙본부에서 서만술 의장 등 총련 지도부를 만나 6개 항의 합의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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