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준사격 위협 불구 30일 대북전단 보낸다

북한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자유주간’ 연례행사가 시작됐다. 올해는 “2011년을 북한자유의 해로 만들자”라는 주제로 다음달 1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24일 오후 수전 솔티 미국 북한자유연합 회장과 관계자들의 용산 전쟁기념관 헌화를 시작으로 서울 곳곳에서 북한 정치범수용소 관련 사진 전시회와 북한인권법 제정 관련 토론회·카드섹션, 북한의 인권과 자유를 위한 세미나·집회·기도회가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특히 30일에는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조준사격’보다 강도를 높인 ‘전면격파사격’ 위협에도  임진각에서 ‘통일 기원 대북전단 날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내 대북인권단체의 연합인 ‘북한자유연합’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2004년부터 매년 4월 마지막 주에 워싱턴D.C.에서 열리다가 지난해부터 서울로 장소를 옮겨 개최했다.


북한 인권운동에 앞장선 공로로 2008년 ‘서울평화상’, 2010년 미국 ‘월터 저드 자유상’을 받기도 한 수전 솔티 회장은 “이 한 주간 자유를 누리는 우리가 아직도 김정일 정권 아래에서 노예처럼 수난을 당하는 북한주민들의 자유와 인권, 인간적 존엄을 요구할 것”이라며 “북한의 자유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지고 있지만 이는 우리가 독재정권에 맞서 목소리를 낼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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