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류독감 재발 가능성 배제못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8일 북한에서 조류독감이 진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재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FAO 조류독감 전문가인 한스 와그너씨는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북한에서 조류독감 추가 감염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없었다”면서 “조류독감이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와그너씨는 “조류독감의 재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당국이 지난 2월 발생한 조류독감을 퇴치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90일의 유예기간, 즉 처음 조류독감이 발생한 후 90일 이내에 추가감염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발표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90일 유예기간 동안 추가감염이 없다고 해서 북한 당국이 손을 놨다는 것이 아니다”며 “북한 당국은 계속해서 추가감염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와그너씨는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풍토성이라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 올해 안에 북한에서 조류독감이 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고 조류독감 재발 가능성을 경고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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