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류독감 인체감염에 관심

북한의 평양방송은 4일 조류독감 감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상세히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베트남에서 조류독감 감염자 5명이 확인됐고 그 중 1명이 사망했다면서 “이 나라에서는 2003년 12월 26일 첫 조류독감 환자가 발생한 이래 55명이 조류독감에 걸렸고 그 중 34명이 사망했다 한다”고 소개했다.

방송은 캄보디아에서 지난 1월 조류독감으로 1명이 사망한 데 이어 지난달 22일에도 또 다시 1명이 사망했으며, 태국에서도 지난해 초 이후 조류독감으로 1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에서 3월 초에만 2만5천 마리의 닭이 죽는 등 수많은 조류들이 폐사했다고 말했다.

방송은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조류독감의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베트남은 조류독감 전문 감시기관을 세우고 4월 오리 예방접종, 8월에는 주민 대상 조류독감 예방접종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ㆍ태국 등에서는 백신을 생산ㆍ보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이 최근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가축이나 곤충에 의해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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