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제 코도 못 씻는 주제에…” 대남인권백서 발간

북한의 대남사업을 담당하는 노동당 통일전선부 산하 조국통일연구원이 남한의 인권문제를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남조선인권 백서’를 발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연구원은 지난 29일 ‘백서’를 내고 “최근 남조선 파쇼 도당이 제 코도 못 씻는 주제에 그 누구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들고 다니며 더욱더 소동을 피우고 있다”며 유엔 인권이사회(UNHRC) 대북 인권결의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공동제안국 참여를 강력히 비난했다.


백서는 또 주한 미군 문제와 한미동맹 강화,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남한의 실업문제 등을 언급하며 “미국의 식민지이며 파쇼 독재와 동족대결의 난무장인 남조선에서 인권을 찾는다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을 찾는 것과 같다”고 거듭 비난했다.
 
한편 백서를 발간한 조국통일연구원은 지난해 4월에도 남한의 경제 문제를 비난하는 백서를 발행했으며 그보다 앞선 2월에는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대북정책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10대 범죄 기록’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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