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제작 애니메이션 해외에서 ‘호평’

북한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해외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고 흑룡강신문이 6일 보도했다.

신문은 “조선(북한)이 외국 투자를 유치하고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선은 저렴한 비용으로 만화영화를 만들 수 있는 국가라는 국제적인 평판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프랑스 만화영화 ’빌리 더 캣’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그림은 북한에서 그려지고 있다면서 1980년대 중반 이후 국영 ’4.26아동영화촬영소’(SEK)는 수백 편의 만화영화를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4.26아동영화촬영소는 1천500명 이상의 직원을 거느리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의 회사와 계약을 맺고 있다”며 남북 합작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도 지난달 서울과 평양에서 개봉됐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이어 “조선은 정치적으로 강경하다는 평판을 받고 있지만 조선의 예술가들이 만화영화 등장 인물들의 귀여운 모습을 그려내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한의 하나로통신과 북한 삼천리총회사는 2001년 최초의 합작 애니메이션 ’게으른 고양이 딩가’에 이어 이듬해 ’뽀롱뽀롱 뽀로로’를 제작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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