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제기차기 집중력·판단력 향상”

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20일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차기’의 유래와 변천사, 효용성 등을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모은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제기차기는 삼국시대에 공이나 제기를 발로 차는 놀이인 ‘축국’에서 유래했다.

조선시대에는 ‘적이’로 불렀으며 음이 차츰 달라지면서 ‘더기’, ‘저기’, ‘제기’로 부르게 됐다. 현재는 지방에 따라 ‘테기차기’, ‘체기차기’, ‘쪽기차기’ 등으로도 불린다.

제기의 형태도 시기에 따라 달랐으나 근래에 이르러서는 가운데에 구멍이 있는 엽전이나 쇳조각에 색실, 털실, 천 등을 꿰어 술이 달리게 한 것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제기차기는 어린이에게 물체의 낙하를 가늠하는 판단력과 집중력을 키워주고 겨울철 몸을 튼튼하게 하는 유익한 놀이다.

사이트는 “제기차기는 능숙한 차기 기교와 숙련을 통해서만 이길 수 있는 놀이”라며 “우리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오랜 옛날부터 전해오고 있다”고 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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