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 경계 촉구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부르주아 사상문화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의 자그마한 요소도 철저히 경계하고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날 논설에서 “제국주의자들이 이른바 원조와 협력의 간판을 들고 다른 나라들을 도와주는 척 하는 것은 이 나라들에 침략의 손길을 깊숙이 뻗치며 예속의 쇠고랑을 채우려는 데 속심(속셈)이 있다”면서 “제국주의자들이 완화 전술, 유화 전략을 쓰고 있는 데 각성을 가지고 대하지 않으면 그들의 술수에 속아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부르주아 사상문화는 극단한 개인 이기주의에 근본 바탕을 두고 있으며 사람들의 건전한 사상의식을 좀먹는 유해로운 독소”라면서 “부르주아 사상문화에 물 젖게 되면 사회와 집단의 이익보다 자기 개인의 이익과 안일만 추구하게 되며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과 기대를 가지게 된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특히 “제국주의자들이 감수성이 빠른 청년들을 사상문화 공세로 녹여내는 데 특별한 힘을 쏟고 있다”며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소홀히 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혀 청소년들에 대한 사상교육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부르주아 사상문화는 사회주의 나라와 반제 자주적인 나라에 대한 내부 분열과 사상정신적 와해 책동의 수단, 군사적 침략의 길잡이”라고 거듭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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