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전협정 56주년 다채로운 행사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 56주년을 맞아 27일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평양시내 당창건기념탑과 4.25문화회관 광장 뿐 아니라 평안북도 신의주시, 함경남도 함흥시, 자강도 강계시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조선중앙통신은 무도회가 김일성 주석의 “전승업적을 길이 빛내고” 김정일 위원장의 “영도따라 반미대결전과 강성대국건설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힘있게 과시할 청년전위들의 신념과 의지를 잘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청년중앙예술선전대는 평양체육관에서 경축공연도 개최했다.

우리의 국립현충원격인 각지의 ‘열사릉’에는 헌화의 발길이 이어졌다.

당.정.군 고위간부들은 27일 대성산 혁명열사릉과 신미리 애국열사릉에 헌화했고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화환을 보냈다고 중앙통신이 소개했다.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들도 이날 정전협정 체결 56주년을 맞아 “인민군 영웅열사묘”를 찾아 헌화했다.

중앙통신은 “대사관 성원들이 베트남 인민의 반미항전에 참가해 영용하게 싸우다가 장렬하게 희생된 조선인민군 열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했다”고 보도했다.

6.25전쟁을 이끌었던 김일성 주석을 찾는 각계각층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조선중앙방송은 “조국해방전쟁 승리 56돌에 즈음해서 인민군 군인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 학생들이 27일 금수산기념궁전 광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만수대 언덕의 김일성 동상에도 이날 많은 북한주민들이 찾아 헌화했다고 중앙통신이 덧붙였다.

북한은 26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에서 육해공군 결의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27일 조선중앙TV는 박재경 인민무력부 부부장을 비롯해 군 인사들이 출연한 가운데 ‘천출명장 높이 모시어 위대한 전승의 역사는 영원하리’ 제목의 방송모임을 갖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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