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권창건일 대규모 군사퍼레이드

정권 수립 60주년 기념일인 9일 평양에서 대규모 군사퍼레이드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8일 “북한은 올해 정권 창건 6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군사퍼레이드를 준비해왔다”면서 “정권 창건 기념식에서 군 열병식과 군사장비 퍼레이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특히 “행사장인 김일성광장 인근의 미림비행장에서 행사를 준비해온 인원과 장비 등의 수준을 볼 때 역대 최대 규모로 퍼레이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거리 60km의 240mm 방사포와 사거리 7km의 105mm 고사포 등이 현재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커드와 노동, 대포동 미사일 등이 미림비행장에 동원됐는 지 여부는 아직 관측되지 않고 있다”며 “이들 미사일이 행사 당일 깜짝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정권수립 60주년을 맞아 평양과 지방 도시들을 새 단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02년 첫 공연한 ’대집단체조 및 예술공연’인 아리랑 외에도 올해를 기념해 특별히 창작한 집단체조 ’번영하라 조국이여’를 현재 동시 공연하고 있는 등 경축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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