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자제품 대표브랜드 ‘하나’

’남한에 삼성, 엘지가 있다면 북한에는 하나가 있다.’

8일 북한 웹사이트 ’내나라’에 따르면 금수강산 12월호는 “평양시 중심부에 자리잡은 하나전자합영회사는 나라의 이름있는 가정용 전자제품 생산기지”라며 이 회사의 최근 성과와 기술진을 소개했다.

잡지에 따르면 회사에는 최신 전자제품을 연구.개발하고 견본품을 만드는 연구실이 있고 견본품을 넘겨받아 곧바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갖추고 있다.

회사에서 생산되는 DVD, VCD 및 플레이어는 편리하고 품질이 좋아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전자제품 갱신주기는 3개월로 갖가지 제품이 끊임없이 생산된다.

회사는 특히 각 도(道) 소재지에 ’하나’라는 명칭의 지역판매소를 개점해 전국적인 판매.주문망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윤하 사장은 “하나라는 제호 속에는 둘이 합치면 더 큰 하나가 된다는 생활의 철리(哲理)가 담겨있다”면서 “민족의 통일염원이 그대로 담긴 전자제품은 응당 그 질도 높은 수준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들은 대부분 대학졸업생으로 20∼30대의 수재급 ’두뇌’들이다.

잡지는 이들이 최근 6.15 공동선언 5돌을 맞아 새로운 음향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하나전자합영회사는 국가적인 관심과 투자 밑에 평양의 통일거리 명당자리에 보다 더 현대적인 생산기지를 큼직하게 새로 건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전자합영회사는 북한이 노동당 창건 60돌을 맞아 재창작해 공연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의 DVD를 제작, 판매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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