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역서 유지작물 재배 주력

북한 전역에서 식용유 생산을 위한 유지작물 재배에 주력하고 있다.

11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지작물은 유채, 해바라기, 기름아마, 콩 등이다.

황해남도 강령군에서는 군내의 협동농장에서 유채심기운동을 벌여 최근 재배면적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농장에는 기름 생산시설을 갖추고 수확된 유채에서 기름을 추출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유채기름은 농장원들에게 수 십㎏씩 공급되고 있다.

강령군 외에도 량강도 김정숙군, 황해남도 옹진군, 함경북도 무산군 등에서도 유채를 재배해 해마다 10t 이상의 유채기름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북한에서 유지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키작은 해바라기.

키작은 해바라기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많을 뿐 아니라 채소밭 사이사이에 심을 수 있어 재배면적을 늘릴 수 있으며 기름을 짜고난 찌꺼기는 가축사료로 사용할 수 있어 일석삼조라는 것이 조선신보의 설명이다.

이 신문은 “어느 한 협동농장은 세대당 100포기씩 심는 것으로 시작해 키작은 해바라기 심기를 본격적으로 밀고나가 오늘은 먹는 기름문제를 자체로 해결했다”고 소개했다.

조선신보는 “먹는 기름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에서 보여준 각종 모범은 그 외에도 수많이 소개되면서 전국에 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