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여옥은 反北마녀”…원색 비난

▲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북한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29일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을 ‘반북마녀’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웹사이트는 ‘색깔론에 환장한 역적당의 추태’라는 개인필명 논평에서 “‘수구꼴통 투사’ ‘반북마녀’로 악명높은 한나라당의 전여옥이라는 한 여당인사가 5살부터 13살 정도 나이의 어린이들을 동원해 보안법을 철페하고 통일을 바라는 노래를 부르게 했다고 강짜를 부리면서 악청을 돋구었다”고 비난했다.

전 의원은 22일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지지모임에서 어린이들이 국보법 철폐에 관한 노래를 부른 사실과 관련, “어린이들을 사상의 도구화로 이용한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우리민족끼리’의 전 의원에 대한 이같은 비난은 지난해 9월 15일 노동신문이 “한나라당 대변인으로 있으면서 저속하고 야비한 말을 거리낌없이 내뱉아 보수계의 ‘암늑대’ 불리운다”고 비난한 데 이어 실명을 거론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웹사이트는 또 “이날 한나라당의 대변인이란 자도 어린이들을 이념의 선전장으로 동원시켰다’고 맞장구를 쳤다”고 비난했지만, 나경원 대변인의 실명은 직접 거명하지 않았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해 5.31 지방선거 때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을 ‘유신의 창녀’라고 표현하는 등 야당 여성 정치인에 대한 원색적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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