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범국 日 사죄보상 절대 못피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일본 외무성의 ‘전후배상 종료’ 주장과 관련, “피해인민에 대한 우롱”이라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전범국의 사죄 보상은 절대로 회피할 수 없다’라는 제목의 개인 필명 논평을 통해 “일본 외무성이 역사문제 등 아시아 나라 속에서 제기되고 있는 예민한 문제를 안중에도 두지 않고 이러한 공식 입장을 버젓이 밝힌 것은 일본 특유의 도덕적 저열성과 철면피성의 발로”라고 강조했다.

일본 외무성은 패전 6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에 전후 배상에 대해 관계국과 일괄 처리했으며 그것은 당시 국제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수용됐던 방식이라면서 때문에 개인청구권에 대해서는 더 이상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일본이 전후처리 문제에서 같은 전범국이며 패전국인 도이췰란드(독일)와 단순히 비교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하면서 저들은 범죄적 과거에 대해 국가 간의 문제로 이미 해결했다고 우겨대고 있는 것은 구차스러운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문은 “일본이 전후배상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억지로 과거청산을 회피하려 하는 것은 통할 수 없다”며 “일본이 전후배상 문제가 완전히 종결됐다고 우긴다고 그것을 믿을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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