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기동력 열차·전차가 최고”

북한이 여객수송을 위해 전기동력을 사용하는 열차와 궤도.무궤도전차, 지하전동차의 활용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11일 입수된 북한 경제전문 계간 학술지 ’경제연구’ 2005년 3호는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원유문제가 해결되면 휘발유와 디젤유를 연료로 하는 여객수단을 널리 이용해도 되지만 현실적 조건에서는 전력자원을 동력으로 이용하는 여객수송수단을 위주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연구는 “날로 확대발전하는 여객 수송에 소요되는 수단과 그에 필요한 연료나 동력을 원만하게 보장하려면 자기 나라에서 생산되는 여객수송수단과 연료, 동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잡지는 또 승용차를 여객수송수단으로 이용하는데 대해 반대입장을 밝히면서 “인민들의 교통생활에 이바지하려면 한번에 많은 인원을 태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여객수송운임이 눅어야(싸야) 한다”고 지적했다.

잡지는 “승용차는 운전수 한 사람이 여객 2∼3명 정도 실어 나르지만 버스를 이용하면 운전수와 차장 두 사람이 수 십명을 실어나르게 된다”며 “승용차는 2∼3명을 싣고 1㎞를 달리는데 휘발유를 평균 0.1㎏ 소비하지만 버스는 수 십명을 싣고 디젤유를 0.25㎏정도 소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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