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재생에너지 연수 위해 유럽 출발’

재생에너지 연수를 위해 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북한 대표단이 이번 주 유럽 방문에 나선다.

대표단은 태양열과 풍력, 수력 에너지에 관련한 연구소와 기업 등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개발 기술 연수 목적으로 구성돼 독일과 스위스를 방문한다고 RFA가 13일 보도했다.

스위스 NGO단체인 캄푸스 퓌어 크리투스의 북한 담당관 스테판 부르크하르트는 13일 RFA와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의 재생에너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이번 주 독일과 스위스를 차례로 방문해 태양열과 수력,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개발과 사용에 관한 기술을 연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평양의 비 재래식 에너지개발 센터(Non-Conventional Energy Development)에서 각각 풍력과 수력, 태양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열흘에 걸쳐 독일과 스위스의 연구소와 기업, 대학 등을 방문한다.

담당관은 또 이들이 스위스 연방기술연구소(Swiss Federal Technical Institute)를 비롯한 태양열 발전기와 TV 수상기 제작회사 등을 방문해 신재생 에너지 생산시설과 제품 등도 돌아보며 서로 다른 재생 에너지인 태양열과 풍력을 지형과 환경에 따라 하나로 결합하는 기술도 배워 북한의 실정에 맞게 적용하는 방법도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북한은 지난 7월 캄푸스 퓌어 크리스투스가 황해북도 지역에 설치해 준 2KW의 풍력 발전기로 재생에너지 기술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부르크하르트 담당관은 말했다.

북한 대표단의 이번 유럽 방문은 올해 1월 영국을 방문한 북한 대표단이 유럽 의회 관계자에게 재생에너지 기술의 전수를 부탁했고 이어 평양을 방문한 영국의 의회 대표단에 장기적인 에너지 개발 지원을 요청해 이루어 진 것이다.

캄푸스 퓌어 크리스투스는 2020년까지 총 500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풍력발전기를 북한해 확대 설치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고 RF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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