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1개월만에 대장 복귀



▲노동신문 3월 19일자 1면에 게재된 사진에서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이 대장(별 4개) 계급장을 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북한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이 1개월여 만에 상장에서 대장(별 4개)으로 다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이 김정숙해군대학과 김책항공군대학 간 사격경기를 관람한 소식을 전하며 내보낸 사진에서 장정남이 대장 계급장을 단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지난달 4일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제111호 ‘백두산’ 선거구 선거자대회 영상에서는 장정남이 상장 계급장을 달고 연설한 바 있다.

최전방 1군단장 출신인 장정남은 지난해 5월 인민무력부장이 되면서 중장(별 2개)에서 상장으로 진급했고, 같은 해 8월 25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선 한 계급 승진해 대장 계급장을 달았다.

그는 1년도 안 된 사이에 중장→상장→대장→상장→대장을 반복하며 네 번이나 계급장이 바뀐 셈이다.

장정남은 지난 17일 개최 사실이 보도된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당 중앙군사위원으로 보선되면서 대장으로 복귀한 것으로 관측된다.

김정은 체제 들어 북한군 고위간부들의 계급 강등과 복귀는 빈번했다. 김정은이 군 간부들의 충성심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으로 해석된다.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은 지난해 4월 상장에서 중장으로, 같은 해 10월에는 중장에서 소장(별 1개)으로 1년 만에 2계급 강등됐다가 올해 2월 다시 중장으로 복귀했다.

이밖에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은 차수→대장→차수로, 김영철 정찰총국장은 대장→중장→대장으로 강등과 복귀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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