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웅 IOC위원, 태권도단과 방미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 내달 미국 순회공연을 갖는 북한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다고 재미동포 온라인 매체인 ’민족통신’이 21일 전했다.

민족통신은 북한의 조선태권도위원회 선수단의 미국 공연을 주관하는 ’태권도타임스닷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남자 16명과 여자 12명 등 총 18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미 국무부로부터 입국 비자를 받았으며, 장웅 위원은 이들 시범단과 별개의 자격으로 방미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상 작년에 북미 태권도 친선대회를 계획해 북한 선수단을 초청하려 했으나 막바지에 미 국무부가 (비자 발급을) 트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는 무난히 치러지게 됐다”고 말했다.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내달 4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미국에 도착, 로스앤젤레스와 아이오와주 시더 래피즈 등을 돌며 CBS 방송국 스튜디오와 학교 강당, 컨벤션센터 등에서 시범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장웅 위원은 지난 4월 북한 태권도 시범단을 이끌고 남한을 방문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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