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애인 의족 지원량 태부족”

북한 장애인을 위한 의족 공급량이 수요에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에 의족을 지원하고 있는 비정부기구(NGO)는 핸디캡 인터내셔널(Handicap International)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두 곳으로 각각 함경남도 함흥과 황해북도 송림에 교정기구 공장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두 단체는 그러나 의족 지원량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이 공식적으로 밝힌 보조기구 필요 장애인은 3만6천명인 데 비해 현지에서 생산되는 보조기구는 의족을 포함해 매년 4천600명분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단체 관계자들은 또 비정부기구의 활동에 대한 북한 당국의 통제도 의족 지원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우선 장애인 실태를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 인권감시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측도 북한이 지뢰희생자에 대한 자료 공개를 꺼려 정확한 숫자를 집계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ICRC로부터 의족을 지원받은 북한 장애인은 2003년 841명, 지난해 348명으로 이 가운데 지뢰희생자는 각각 10%와 20%인 것으로 조사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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