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관급회담 9월중순 개최 제의

북측이 차기 남북 장관급회담을 9월 중순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통일부는 3일 남북장관급회담 북측대표단 권호웅 단장이 이날 남측 수석대표인 이재정 통일부장관에게 보내는 전화통지문을 통해 제22차 남북장관급회담을 9월 중순께 개최하자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김남식 통일부 대변인은 “구체적인 날짜는 앞으로 문서교환방식으로 협의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당국자는 “남측이 지난달초 장관급회담을 조기에 개최하자고 제의한 후 이번에 북측에서 제안이 온 만큼 회담 개최에는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며 “북측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앞으로 시기 문제를 북측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말 서울에서 열렸던 21차 장관급회담은 대북 쌀 차관 40만t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데 대한 북측의 반발로 차기 회담 일정도 잡지 못한 채 성과없이 끝났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