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관급회담 21∼24일 평양서 열자

제18차 남북장관급회담이 21∼24일 평양에서 개최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7일 “북측이 6일 전화통지문을 통해 제 18차 남북장관급회담을 21~24일 개최하자고 통보해왔다”고 밝히고 “우리 정부도 오늘 북측에 동의한다는 전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내주 중에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북측과 구체적인 회담 일정과 의제를 조율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이종석(李鍾奭) 통일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우리측 대표단 수석대표로 나서며 북측에서는 권호웅 내각책임참사가 단장으로 참석한다.

앞서 북측은 지난 달 11일 장관급회담과 같은 기간에 열리는 RSOI 연습을 문제 삼아 3월 28∼31일로 예정됐던 회담을 `4월의 적당한 날’로 연기하자고 했으며 이에 대해 우리 측은 20일 전후에 개최하자고 제안했었다.

이번 장관급 회담은 북핵 6자회담이 작년 11월 제5차 1단계 회담 개최 이후 6개월 가까이 열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것이어서 대내외적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게 될 전망이다.

회담에서는 남북간 경제교류 협력 등을 포함한 현안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우리 측은 특히 북핵과 위폐문제의 해결을 위해 북한의 결단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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