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관급회담 대표단 2명 교체

오는 21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18차 남북장관급회담에 참석하는 북측 대표단 일부가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13일 “북측 대표단 가운데 종전 최영건 건설건재공업성 부상이 주동찬(59)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협) 부위원장으로, 신병철 내각 참사가 박진식(56) 내각 참사로 각각 교체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측 단장인 권호웅(50) 내각 책임참사와 맹경일(43)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참사, 전종수(43)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은 그대로다.

주 부위원장은 대남 경협 업무를 총괄하는 내각 기관인 민경협의 부위원장인 동시에 개성공단 업무를 책임지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총국장을 맡고 있는 점에 비춰 북측의 대표단 교체는 개성공단을 포함한 대남 경협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주 부위원장은 최 부상이 맡았던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협위) 북측 위원장 자리도 겸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진식 참사는 통일신문사 주필을 거쳐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북·남·해외공동행사 북측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 대표단은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처음으로 수석대표로 나서는 것을 비롯, 유진룡 문화부 차관과 이관세 통일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이 새롭게 대표단에 포함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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