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작계 5029는 선제공격 불장난 문서”

북한은 20일 북한 내부 급변사태 발생시 한미연합사의 대응조치를 상정한 ’작전계획 5029-05’에 대해 “선제공격을 빠른 시간 안에 단행할 수 있게 하는 불장난문서”라고 비난했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이날 ‘모험적인 북침 전쟁계획’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계층들이 이 전쟁계획을 짜놓음으로써 우리 나라(북)에서는 새로운 전쟁 발발 위험이 현실화 됐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미국이 말로는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니, 6자회담이니 하고 떠들어 대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압살하려는 흉심만을 품고 있다는 것이 새 북침 전쟁계획 작성으로 더욱 명백해졌다”고 말했다.

신문은 “미국이 힘으로 우리를 제압하려고 기도하는 이상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에 전면으로 대항할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만약 미국과 남조선 호전세력이 북침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강력한 반격으로 섬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남한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작계 5029는 한국 정부가 승인한 적도 없고, 발전 중에 있었던 것을 중지시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