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작가는 선군정치의 대변자”

북한은 작가들을 ‘선군정치의 대변자’로 규정하고 제국주의 세력의 사상공세에 맞서 혁명적 작품활동으로 체제고수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27일 북한의 문학잡지 월간 조선문학 10월호는 ‘우리 당의 붓대철학과 작가의 시대적 사명’이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총대가 적과의 물리적 대결에서 판가리 무기라면 붓대는 혁명과 반혁명, 정의와 부정의와의 총포성이 울리지 않는 사상적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게 하는 위력(威力)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논설은 “오늘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당과 국가를 허물고 인민들을 사상적으로 무장해제시키기 위해 안팎으로 발악적 책동을 다하고 있다”며 작가들의 사상적 각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작가의 붓대가 흔들리고 변하면 문학이 변색되고 사회에 온갖 부르주아 사상문화가 침투하게 되며 나중에는 피로서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말아먹게 된다”고 밝혔다.

논설은 이어 “그 어떤 시련과 난관 앞에서도 흔들림없이 수령결사 옹위정신을 지니고 충성의 한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것이 선군작가의 참모습”이라며 ‘최고사령부의 종군작가, 당의 영원한 동행자’로 시대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작가들에게 정치적 식견과 안목을 높이며 현장 체험을 많이 할 것을 당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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