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자유북한방송 폭파 시켜야”

▲ 자유북한방송 녹음실 (사진 : 연합뉴스)

북한의 대남 통일전선기구인 ‘반제민족민주전선’ (반제민전)은 15일 ’자유북한방송’의 대북 단파방송은 반북대결 선동수단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북한 웹사이트 구국전선에 따르면 반제민전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자유북한방송은 북의 체제를 전면 부정하고 화해와 협력, 통일 과정을 차단시키려는 미국과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당국의 묵인하에 반북모략 방송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이북에 대한 배신인 동시에 6.15 공동선언의 성공적 이행과 화해와 단합, 통일과정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온 겨레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또 “탈북자들의 자유북한방송은 사실상 미국과 한나라당의 직접적인 조종 밑에 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반목과 불신을 조성하고 대결을 고취하는 자유북한방송을 폭파시켜야 한다”면서 “대북 적대시 정책과 반북대결 책동에 미쳐 날뛰는 친미보수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탈북자들이 운영 중인 인터넷 자유북한방송은 7일부터 대북 단파방송을 시작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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