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자본주의 향기에 절대로 현혹되지 말라”

북중무역(밀거래 포함) 및 교류가 활성화 되고 외국 정보와 문화 유입이 크게 늘어나자 북한 당국이 체제 고수를 위해 자본주의 문화 배격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은 24일 ‘자본주의 향기에 절대로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제국주의 반동들은 새 것에 민감한 새세대 청소년들의 심리적 특성을 악용하여 온갖 낡고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을 자본주의’향기로운 바람’에 실어 대대적으로 침투시키고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전 동유럽 사회주의 나라에서 ‘청소년들이 자본주의 바람에 무리로 마취되어 정신적 불구자로 타락분자로 전락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지금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반동들은 우리나라에도 자본주의 향기로운 바람을 끊임없이 불어대면서 우리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를 허물어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며 “자본주의 향기로운 바람에 청년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준비시키는 문제는 그들의 운명을 구원하고 민족의 밝은 전도와 미래를 담보하는 매우 중대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자본주의 향기로운 바람에 마취되면 개인의 향락만을 생활의 제일로 여기게 되어 조국도 혁명도 안중에 없이 동물적 쾌락만 추구하는 타락한 인간, 부화방탕한 속물로 굴러떨어지게 된다”며 “적들의 전략에 각성 있게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달 노동신문은 ‘자주위업 수행에서 청년사업을 중시해야 한다’제목의 논설을 통해 청년들의 사상사업을 강조한 바 있다.

신문은 동구권 사회주의의 붕괴 원인이 “청소년들이 자본주의 향기로운 바람에 무리로 마취되어 정신적 불구자로, 타락분자로 전락된데 있었다”며 “자본가 계급에게 환상을 품는 것은 스스로 독약을 먹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짓이고 자본주의 향기로운 바람을 막는 것은 적들과 총을 잡고 싸우는 것만 못지 않는 사상문화분야에서의 일대 전쟁”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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