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자본주의에서 여성은 사회악 희생물”

북한 방송이 8일 국제부녀절(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자본주의 사회 여성들이 사회악의 희생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은근히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성들은 살인.가정폭력 등 각종 범죄행위의 희생물이 되고 있다”면서 “미국에서는 폭력범죄로 해마다 600여만명의 여성들이 피해를 입고 있으며 연평균 성폭행 범죄건수는 50여만건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또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성들은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마저 무참히 유린당하고 있다”면서 “미국 여성정치연구소는 여성 노동자의 평균 임금이 남자들이 받는 임금의 76.2%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방송은 이어 “일본에서는 해고 사태가 들이닥치면 여성들이 그 첫째 가는 피해자가 되고 있다”면서 “최근 프랑스에서는 임시직업에 매달려 살아가는 여성 노동자의 비율이 29.4%에 달했으며 스페인에서는 여성이 실업자 총 수의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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