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자녀 군입대 적극 권유해야”

북한은 7일 자녀들이 중학교(남한의 중ㆍ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군대에 보내는 것이 어머니의 본모습이라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박순희 조선민주여성동맹 중앙위원장은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여성 관련 저서 발표 10주년 기념 중앙보고회에서 “우리 여성은 자식을 많이 낳아 조국보위초소에 세운 총대가정(군인가정) 어머니의 모범을 본받아 아들ㆍ딸을 중학교를 졸업하면 선참(우선)으로 인민군대에 입대시키는 것을 선군시대 여성의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0년 전 ‘여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 나가는 힘있는 역량이다’를 발표했다.

박순희 위원장은 “시집을 가도 군관(장교)의 아내, 영예군인(상이군인)의 길동무가 되고 혁명적 군인가정의 어머니로 되는 것을 제일 큰 보람으로 여기는 우리 여성의 모습은 장군님의 선군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나가는 조선여성의 사상정신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준엄하고 간고한 시련 속에서 온 나라에 수풀처럼 일어선 크고 작은 발전소와 염소목장, 양어장, 토지정리 전투장과 사회주의 선경으로 꾸려진 마을과 거리, 살림집 등 건축물 마다에는 강성대국 구상을 충성으로 받들어 가는 여성들의 땀이 깃들어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회에는 김중린 노동당 중앙위 비서, 근로단체 간부, 각계 모범 여성들이 참석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