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자강도 흥주닭공장 조업 시작

현대식으로 건설된 북한 자강도 흥주닭공장이 조업을 시작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2일 전했다.

현지에서는 21일 박도춘 자강동 당 책임비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업식을 가졌다.

총 건축면적 3만여㎡의 흥주닭공장은 산란실, 부화실, 고기가공실 등 30여개 동의 건물로 이뤄졌다.

흥주닭은 자강도와 같이 추운 지방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는 품종으로 1979년에 천연기념물로 등록됐으며 미국 뉴햄프셔 종을 북한 기후에 맞게 개량한 것으로 생활력이 강하고 병에 대한 저항력이 세지만 성질은 온순하다.

일명 ‘붉은 닭’으로 불리는 흥주닭은 고기 맛이 좋을 뿐 아니라 한해 150여개의 알을 낳는데 특히 겨울에도 계속 알을 낳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2월 이 공장을 직접 방문, “과학적인 육종체계를 세워 우리 나라(북)의 기후풍토에 맞은 우량 품종을 많이 얻어내고 사료기지를 튼튼히 꾸려야 한다”고 당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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