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임진강 상류 댐 아직 방류 안해”

북한이 18일 임진강 상류 댐의 방류 가능성을 통보해왔지만 19일 오전 8시 30분까지 방류 사실이 확인된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해양부 수자원관리 담당 관계자는 “북한이 방류를 시작하면 8시간 후에 한강 횡산관측소에서 최초 공식 관측하게 된다”면서 “이날 오전 8시30분까지 관측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보다 초병의 시계를 통해 방류 사실을 먼저 파악할 수 있는 군에서도 아직 물을 방류한 정황은 포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도 “그런 사실을 통보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기상 관측에 따르면 18일 북측 지역에도 비가 내렸지만 북한측 댐이 만수위에 도달하지 않으면서 방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는 이날 군 관계자를 인용해 “임진강 수위 뿐아니라 북한이 댐을 방류하면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우리측 남방한계선 필승교 수위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18일 오후 남북간 경의선 군(軍) 통신을 통해 우리측에 “지금과 같이 비가 많이 내리게 되면 오늘 저녁 8시 이후 임진강 상류댐의 물을 불가피하게 방류할 수 있다”고 통보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