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일정 조건 충족되면 6자회담 복귀”

북한 당국자가 지난 30일 뉴욕에서 열린 전미외교정책협의회(NCAFP) 주최 비공식 토론회 및 미국측과의 개별접촉 등에서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이달중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이 1일 보도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북한 당국자들이 이같이 밝혔다면서 북한의 6자회담 차석대표인 리근 외무성 미국 국장이 미국의 조셉 디트러니 대북 협상대사와의 개별접촉에서 세부 복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리근 외무성 미국 국장은 토론회에서 미국 관리들이 북한을 ’폭정의 전초기지’라고 지목한 것을 “바람직한 표현이 아니다”라며 비판했으나 발언의 철회는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북한이 향후 미국측이 이같은 강경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6자회담 복귀조건의 하나로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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