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일부 어용사가 고구려사 잘못 해석”

고구려사를 중국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움직임이 여전한 가운데 12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고구려문화 연구를 강조하고 나와 관심을 끈다.

이 사이트는 ‘고구려 유물연구가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고구려 문화의 독자성과 우수성을 잘 밝혀 내는 것은 현시기 일부 어용 사가가 마치 고구려 문화가 주변 나라의 영향을 받은 것처럼 그릇되게 해석하고 서술하고 있는 조건에서 더욱 중요한 문제로 제기 된다”고 강조했다.

사이트는 “고구려는 동방의 강대국으로서 사대주의를 반대하고 독자적인 정치와 외교활동을 진행했으며 독특하고도 우수한 민족문화를 개화 발전시켰다”며 “이러한 사실은 고구려 시기의 유물이 주변의 대국들의 것과 본질적으로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측면에서 훨씬 우수한 것들도 있는 데서 명백히 찾아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고구려 문화를 더 깊이 연구해 온 겨레에게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고 민족의 발전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적극 살려 나가는 정신적 양식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고구려 유물 연구가 ▲당시 정치와 군사제도.경제.기술의 발전 정도 ▲앞으로 새로 발견되는 유적.유물 연대 해명 ▲백제와 신라.가야 문화에 미친 영향 등을 고찰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사이트는 지적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