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일본이 자주권 건드리면 징벌”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9일 “일본 반동들이 우리의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무자비한 징벌로 백년숙적에 대한 쌓이고 쌓인 원한을 풀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개인 논평에서 “아시아에서 군사적 패권을 쥐려는 일본 반동들의 무분별한 책동으로 인해 이 지역에서 군비 경쟁, 군사적 충돌의 검은 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논평은 “오늘 조선반도(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지역 정세는 매우 긴장되어 있다”면서 “그것은 미국을 등에 업고 감행되는 일본의 군사적 해외팽창 책동과 중요하게 관련돼 있다”고 지적했다.

논평은 이어 “얼마전 발표된 일본의 ‘2005년 국방백서’는 우리나라(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중국의 군사적 위협까지 부각시킴으로써 그만큼 자국의 안보가 종전에 비해 크게 위협당하고 있다는 것을 내외에 선전해 합법적으로 군사대국화 하고 재침야망을 실현하려는 것이 핵심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아시아의 맹주가 되어 대동아공영권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벌이려는 것이 일본반동들의 구상이자 목표”라며 “이를 위해 그들은 현대적인 군사장비의 대대적인 생산과 자위대의 전쟁행동을 합법화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평은 “일본 반동들이 미국과 자위대 기지와 미군 기지를 공동 이용할 것을 합의하고 군사동맹을 강화하는 것도 재침을 위한 군사적 준비 책동의 한 고리”라며 “일본 반동들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날뛰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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