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혁당사건 조사결과에 `다행스런 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10일 국가정보원 과거사진실규명위원회의 인민혁명당사건과 민주청년학생연맹사건 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변인은 이날 담화에서 “조사결과 발표로 인혁당 사건과 민청학련 사건이 과거 유신정권이 조작한 반공화국 날조극이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며 “수십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 뒤늦게나마 진상이 밝혀지고 유신정권과 중앙정보부의 죄행이 낱낱이 드러나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담화는 “오늘에 와서 사건의 진상이 세계 면전에 낱낱이 밝혀지게 된 것은 정의와 진실은 반드시 승리하고 불의와 거짓은 아무때나 정체가 드러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한다는 역사의 진리를 다시 한번 확증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나라당의 원조세력들이 저지른 반민족적, 반통일적, 반인륜적 범죄는 천추만대를 두고 계산하여도 다 계산할 수 없는 큰 죄악”이라며 “그들이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떠들어대고 날치는 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라고 주장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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