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혁당사건’ 무죄판결 환영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7일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인혁당 재건위) 사건 무죄판결에 대해 “정의와 진실은 무엇으로도 왜곡.말살할 수 없다”며 환영 논평을 냈다.

사이트는 이날 ’과거는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논평을 통해 “인혁당 사건은 남조선(남한)의 유신 독재자가 저지른 수많은 죄악의 하나”라며 “유신 독재자는 날로 고조되는 반(反)정부 기운과 연북통일 기운을 차단하기 위해 사건을 조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용공조작 사건이 32년이 지난 오늘 무죄가 밝혀진 것은 비록 늦었지만 역사의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게 되고 반동 통치배들의 죄행은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논평은 또 “만약 한나라당이 올해 대통령 선거에서 권력을 차지하면 지난 날과 마찬가지로 있지도 않은 용공조작 사건들이 꼬리를 물 것”이라며 “친미보수 반동세력을 하루 빨리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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