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민대학습당 수강생으로 ‘만원’

북한 최대의 도서관인 평양 인민대학습당이 각종 강의를 들으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0일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전민(全民) 학습의 대전당이라고 불리는 인민대학습당에서는 도서 및 자료의 열람봉사 뿐 아니라 강의와 강습도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학생, 연구자는 물론 일반시민 중에도 이러한 강의와 강습을 받으려는 지망자 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것은 현대 과학기술의 습득을 적극 장려하는 현 시기의 풍조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인민대학습당이 새로운 과학기술을 안내하는 중요한 거점, 정보교류의 중심지로서 위치를 확고히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인민대학습당 교육국 안병원 책임부원의 말을 인용해 녹화강의 시간이 3.6배, 과학기술 관련 강의는 2배, 컴퓨터 강습과 과학기술 집중강습은 1.3배, 과학기술 문답과 강의는 1.2배 정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외국어 학습 수요도 급증, 일부 강의실에는 예년의 2배가 넘는 수강생이 몰려 임시의자를 들여놓을 정도라고 말했다.

조선신보는 이어 “인민대학습당에서 강의나 강습을 받고 학사가 되거나 생산현장에서 우수한 발명을 한 과학자, 기술자가 적지 않다”며 “인민대학습당에서는 올해에도 과학기술 강의를 비롯한 강습과 강의 시간 수를 많이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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