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민군 창설 76주년 행사 잇달아

북한에서 인민군 창설 76주년(4.25)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잇달아 열리고 있다.

예비역들이 참가하는 “평양시 노병들의” 경축공연이 23일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려 시와 합창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합창 ‘내 고향의 정든 집’, 남성 5중창 ‘손풍금수 왔네’, 여성중창 ‘우리 님 영웅되셨네’ 등을 공연했다.

또 북한군을 총괄 지휘하는 인민무력부는 23일 청사에서 북한 주재 각국 무관단을 초청해 연회를 가졌다.

박재경 인민무력부 부부장이 주최한 연회에는 도 수언 롱 베트남 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무관단이 참석했다.

고 김일성 주석이 만주지역에서 항일활동을 벌이던 때 김 주석을 도왔다는 중국인 장울화의 가족들은 창군 기념일을 맞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화환을 보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다.

각급 기관과 기업소에서는 군 창설일을 앞두고 사상교양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24일 “조선인민군 창건 76돌을 맞아 금속공업성에서 장군님의 선군혁명 영도업적을 모든 정무원들 속에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금속공업성 리명학 국장은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강령과 해설담화, 영화감상 모임을 통하여 깊이 새겨주고 있고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정무원들 속에서 사상교양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정무원들 속에서 발휘되고 있는 원군미풍을 적극 평가해주고 널리 소개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민군 창설 기념일은 76회로, 매 5주년과 10주년 등 정주년을 성대히 기념하는 북한의 관례상 평범한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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