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권영화제에 “존엄헐뜯는 자들 대가치를 것”

북한이 25일부터 양일간 진행됐던 제3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에 대해 “존엄 높은 우리 공화국의 체제를 헐뜯는 자들은 그 누구이든 추호도 용서치 않으며 반드시 음모와 모략망동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비난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7일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모략광대극’이라는 기사를 통해 “(행사를 주관하는) ‘북민주화네트워크’를 비롯한 반공화국모략단체들이나 그를 배후에서 조종해 대고 있는 괴뢰보수패당은 명심하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매체는 이어 “(이번 ‘북인권’ 소동에 가담한 자들은) 공화국에서 못된 짓을 일삼은 것으로 하여 법적제재와 처벌을 받았던 교화출소자들을 비롯하여 자기를 키워준 조국과 나서 자란 고향, 부모처자를 버리고 달아난 인간쓰레기 월남도주자들”이라면서 “이자들이 ‘북인권문제’를 계속 떠들어대는 것은 인권이 참답게 보장되어 있는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사회주의제도를 헐뜯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변했다.

이어 “동시에 남조선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가리우고(가리고) 날로 높아가는 연북통일기운을 눅잦혀보려는 데 기본 목적이 있다”면서 “괴뢰들이 제코도 못 씻는 주제에 감히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를 거론해대는 것이야말로 괴이하고 파렴치하기 짝이 없는 망동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회 북한인권영화제에 출품된 작품 중 ‘우리가족'(김도현 감독), ‘낯선정착'(박선례 감독) 등은 국내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애환과 감동의 스토리를 맛볼 수 있게 구성됐고 이를 통해 북한인권 문제 개선을 우회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