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권개선 및 中 탈북자 송환중단 촉구

국제 인권 감시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는 14일 북한에 대해 유엔과 협력해 열악한 인권기록을 개선할 것과 중국에 대해서는 탈북자의 송환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HRW는 북한의 고문과 공개 처형, 민간인 억류, 광범위한 강제노동 등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 유엔 인권위원회의 결의안 채택을 환영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브래드 애덤스 HRW 아시아담당 국장은 “우리는 유엔 인권위가 북한의 가혹한 인권 기록 개선을 지원하는데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그 결의안을 환영한다”며 “북한이 외국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인권 조사관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야 할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애덤스 국장은 또 중국에 대해 탈북자들을 본국으로 송환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는 가혹한 대우로 볼 때 탈북자들이 북한으로 송환될 운명에 처할 것이라면서 중국 당국은 이들이 어떻게 중국에 오게 됐는지에 상관없이 이들을 보호할 국제법적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유엔에 대해서도 북한 국경에 접근해서 망명 희망자들을 인터뷰하고 이들에게 인도주의적 구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뉴욕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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