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스라엘軍 시리아대통령 위협비행 비난

북한 노동신문은 6일 이스라엘 공군기들이 시리아 대통령의 별장 상공을 저공 위협비행한 것과 관련, 이는 “시리아에 대한 엄중한 주권침해 행위일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국가지도부 테러시도”라고 비난했다.

이스라엘 공군기 4대는 지난달 28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 붙잡힌 이스라엘 병사의 석방에 협력토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묵고 있던 여름 별장 상공을 저공 위협비행했으며, 시리아측은 사격을 가해 쫓아냈다.

노동신문은 이날 ’정당한 자위권 행사’ 제하의 논평을 통해 이스라엘은 시리아 정부와 팔레스타인의 하마스와 ’직접 연계’를 거론하며 시리아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의 시리아 영공침범 행위는 시리아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며 난폭한 국제법 유린 범죄”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리아의 이스라엘 전투기에 대한 대공사격은 시리아의 정당한 자위권 행사라고 말했다.

신문은 또 “이스라엘이 고의적으로 중동정세를 긴장시키는 것은 시리아를 침략하기 위한 구실을 찾으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우리 인민은 이스라엘의 시리아 자주권 침해행위를 준열히 규탄하며 시리아의 정당한 자위권 행사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동 평화과정이 추진되고 지역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자면 이스라엘이 비법(불법)적으로 강점한 모든 아랍땅에서 물러가야 하며 무분별한 군사행동을 중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